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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지분 74% 인수 의결…비은행 부문 강화

기사입력 2020.10.23 16:52

우리금융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더팩트 DB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자회사 편입 신청할 듯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품는다. 비은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23일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국내 사모펀드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PEF)가 보유하고 있는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사들이는 내용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빠른 시일내에 웰투시인베스트먼트(PEF)와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에 아주캐피탈 자회사 편입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늦어도 연내 아주캐피탈을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역시 금융위에 편입 신청을 하고 연내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우리금융지주는 펀드 만기가 끝나는 올해 6월 말께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을 정식 계열사로 편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금융지원 등 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해 우리금융은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협의를 거쳐 펀드 만기와 우선매수청구권 유효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비은행 계열사 두 곳을 동시에 품게 되면 그간 타 금융그룹 대비 약한 고리로 평가받던 비은행 부문이 강화될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다른 지주사와 달리 작년 초 지주사 출범 이후 비은행부문 계열사를 편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우리금융이 향후 적정 매물이 나올 경우, 증권사 인수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주캐피탈 측도 우리금융에 편입되면서 신용등급이 올라가 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 연계영업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도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 인수를 완료하면 900억~1000억 원 가량의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수계약(SPA)이 체결되면 금융위원회에 아주캐피탈 자회사 편입을 신청해 올해 안에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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