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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부터 눈가 피부 관리까지…LG전자, 신가전 제품 확대

기사입력 2020.10.21 11:00

LG전자 모델들이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아이케어'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눈가 전용 뷰티기기 'LG 프라엘 아이케어' 공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신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에 이어 눈가 피부를 관리하는 기기를 새롭게 내놓는다.


LG전자는 21일부터 29일까지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아이케어'(아이케어)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케어는 눈 주변 피부 톤과 탄력은 물론 진피 치밀도, 다크서클, 아이백(눈 밑 지방) 등을 집중 관리해주는 눈가 전용 뷰티기기다. 출하가는 5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많은 고객이 눈가 피부에 관심이 높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눈가는 피부 두께가 얇고 피지 분비도 적어 자외선, 화장, 표정, 수면 자세 등 일상 속 약한 자극에도 쉽게 영향을 받아 탄력 세포가 쉽게 손상된다.


아이케어는 고글형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무게는 125g이다. 얼굴 둘레에 따라 안경다리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편안하면서도 피부에 최대한 밀착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케어는 고객 피부 타입에 맞는 총 여섯 가지 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LED 세기에 따라 베이직 모드(9분 관리)와 마일드 모드(15분 관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모드에 미세전류 세기도 1~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제품은 적색 LED와 근적외선 LED 광원에 미세전류를 더한 복합 케어 기술을 적용해 환한 피부 톤은 물론 피부 속 탄력까지 향상시킨다. 제품에 부착된 아이패치는 미세전류를 흘려 눈가 피부 조직과 근육을 자극해 표피층 아래 진피층의 하단부터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활성화한다.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 참가자들의 눈꼬리 피부의 경우 아이케어 사용 전과 비교해 진피 치밀도는 31.8%, 탄력은 20% 증가했다. 다크서클과 아이백은 각각 5.8%, 11.5% 개선됐다.



LG전자는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신가전 제품을 지속 늘린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소개하고 있는 LG전자 모델들. /LG전자 제공

아이케어는 피부과 및 안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도 통과했다.


이로써 LG전자는 또 하나의 신가전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 회사는 헬멧 형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메디헤어)도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신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라인업을 늘리려는 LG전자의 행보는 공격적인 수준이다. 아이케어와 메디헤어 외에도 △더마 LED 마스크(고급 미용기기) △더마 LED 넥케어(목 부위 피부 관리기기) △토탈 타이트 업 케어(탄력 관리기기)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기기) △듀얼 브러시 클렌저(클렌징기기) 등을 출시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효능과 안전성이 탁월한 'LG 프라엘'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홈 뷰티기기 시장에서 '집중 케어' 트렌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 분야 외에도 LG전자의 신가전 혁신은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건조기와 의류관리기 등 신가전 시장을 발 빠르게 개척한 이후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 홈브루'는 판매량이 지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00만 원대 'LG 홈브루'가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가능한 맥주 제조기기다.


LG전자는 얼굴에 직접 쓰는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텃밭을 집안으로 옮긴 식물 재배기기도 이르면 다음 달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LG전자가 신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는 건 성장이 한계에 이른 백색가전을 대신할 미래 먹거리를 찾는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업계는 LG전자가 올해 3분기 959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로 시장에 자리를 잡은 신가전들의 판매량 증가를 꼽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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